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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070315_martian_beach.html
화성에서 해변을 곧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화성의 남극에는 다 녹았을 경우에 전체 행성을 30 피트 이상으로 덮을 수 있을 만큼의 빙하가 있다.
레이더 기술로, 천문학자들은 남극의 얼어붙은 표면 아래 약 2.5마일(대략 4 km) 꿰뚫어보았다. 그 결과 그 아래에는 거의 순수한 얼음이었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이 얼음이 층층으로 쌓이고 먼지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1970년대 초반에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그 층은 현존하는 망원경과 위성 기술로는 거의 연구하기 어려웠다. 최근의 발전은 Mars Express 위성에 탑재된 기계로 인한 그 층들에 대한 탐사 덕분이다.
'화성에 지반 관통 시스템(ground-penetrating system)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라고 새로운 레이더 연구의 수석연구원(? lead autor) - Jeffrey Plaut, NASA 의 제트 추진력 랩- 이 말했다. "과거 화면 표면 연구에 사용된 모든 장비는 바로 표면에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만 민감했다."
(NASA 의 Mars Odyssey 우주선은 얼음 극지방 표면의 아래를 탐사할 수 있게 디자인된 장비도 장착하고 있다.)
Deep probe
Plaut 와 그의 동료들은 흔히 지구의 빙하 내부를 연구할 때 사용하는 레이더 에코 사운드(radar echo soungind) 를 사용해서 탐사했다. MARSIS(Mars Advanced Radar for Subsurface and lonospheric Sounding) 라고 불리는 이 장비는 행성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전자적으로 다른 성질을 지닌 것들에 반사되어 오는 라디오 전파를 쏜다.
반사된 전파는 얼어붙은 극지방 물질의 90% 이상이 먼지가 산재한 순수한 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이 물이 화성 전역에 펼쳐질 경우 36 피트 깊이의 초라한 바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It’s the
best evidence that’s been obtained to date for that thickness,” 라고 Ken Herkenhoff - Flagstaff, Ariz 의 US 지질 연구소의 행성 지질학자, 화성 극지방 지역을 연구함 - 이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연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북극 지방이 거대한 얼음물 저장고 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연구팀들은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서 과거 그것의 두께및 성분에 대한 추측들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을 것이다.
Missing water
"이 극지방 얼음층들은 분명 우리가 화성에서 알고 있는 가장 큰 물 저장소 혹은 얼음 저장소이다." 라고 Plaut 가 말했다.
많은 양의 물이긴 하나, 과거 화성 표면을 따라 굽이쳐 흐르던 흐름이라고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약 10배 심지어 10배에 이르는 양의 물이 화성 표면을 가로질러 다양한 채널-계곡이나 우리가 지형 데이터와 이미지에서 보는 또다른 특징들-을 깎아내며 흐른 증거가 있다." Plaut 가 SPACE.com 에서 말했다.
그럼 나머지 물은 어디에 있는가? 한가지 아이디어는 지하 수도 시스템이 다량의 물을 화성 표면 아래로 흘려 보냈다는 것이다. Plaut 는 그의 팀이 레이더 기술로 지하 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tian beach
화성 워터월드는 가까운 미래에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수십억년 전에 화성 표면을 흐른 물들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 그리고 최근, 화성이 빙하기로부터 벗어나 따뜻해지는 추세에 있었음이 증거로 지목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화성 궤도의 변동과 기울어짐이 행성의 온대 기후가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비록 소수의 천문학자들은 태양의 활동이 어떻게 몇몇의 행성들에게만 부분적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는가 심사숙고하고 있지만. 대기로부터 따뜻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화성 내부에서 얼음을 녹인 열이 온 것일 수 있다. 지구에서 화산 폭발을 초해한 plumes of heat 와 비슷하게. 하지만 새로운 레이더 연구로부터의 증거는 화성 외면은 차갑게 춥고 딱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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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길구나;
며칠 전에 본 기사인데, 꽤 흥미로운 것이어서 남겨뒀다가 옮겨 보았다. 화성에 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물이 흐른 자국이 망원경으로 보이니까)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것인데, 굉장한 양의 물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화성에도 빙하기와 간빙기 같은게 있었다니 놀랍다. (뭐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도 같지만;)
화성을 연구해보는 것은 지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구 하나만 두고 옛날에 어땠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보다 "비교"해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다. 마치 linux 를 처음 마주했을 때 그냥 linux 만 해보는 것보다 freebsd 같은 다른 것과 비교해가면서 익히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랑 비슷하다. 무엇이 일반적인 것이고 무엇이 특징적인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그나저나 물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 생명공학이 발달해서 코디네이터를 만들고 건담을 만들어서 옮겨가기만 하면 되는건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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