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ience.slashdot.org/article.pl?sid=07/02/12/1932221&from=rss
포브스지에 따르면 몇몇 제약 회사들이 genetic research 결과를 오픈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Novartis, the Basel, Switzerland 같은 큰 제약회사들이 당뇨병과 관련이 있을걸로 추정되는 2만여개의 유전자에 대한 연구 결과를 웹에 오픈했다. 본래 제약회사들은 이런걸 기업 비밀로 숨겨왔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들에게 더 이익이 되기 때문에 세상에 오픈한다고 한다. 더 많은 회사들이 이 결과물을 보면(보고 연구해서 또 다른 결과물들을 만들어 내면) 이득이 되는 것은 결국 오픈한 회사들이다.
최근에 '웹 진화론'이란 책을 봤는데, 비슷한 얘기들이 줄을 잇는다. 정보를 오픈하는 행위는 정보를 오픈한 자에게 결국 더 이득이라는 게 주요 골자다. 나도 요즘 그걸 자주 느끼고 있는데, 그런 면에서 다음과 네이버에서 진행 중인 openapi 와 같은 것은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다. 애써 알아낸걸 오픈한다니 1차원적 사고에서는 웬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을 떨쳐버리기 힘들 것이다. 근데 몇번 더 생각해보면 몇몇개의 장점을 발견할 수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인프라(혹은 플랫폼) 장악이다. 그 외의 장점들은 더 생각해보시길.. ~_~;
아참 매쉬업 코리아(http://mashupkorea.org/) 많이들 오세용; (괜히 한번 광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