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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snbc.msn.com/id/18368186/site/newsweek/
To Treat the Dead인체 소생법에 대한 새로운 과학적 지식이 의사들의 심장 마비에 대한 생각과 죽음 자체에 대한 생각들을 바꾸고 있다.By Jerry Adler. 뉴스위크(Newsweek) 2007년 3월 7일 이슈 - 심장 마비로 막 죽은 어떤 사람을 생각해보라. 그의 장기들은 모두 멀쩡하고 피를 흘리지도 않았다. 단지 그의 심장이 뛰는 것을 멈추었을 뿐이다.-임상사의 정의- 그리고 그의 뇌가 산소를 보존하기 위해서 활동을 멈추었다. 하지만 무엇이 진짜로 죽은 것일까? As recently as 1993, Dr. Sherwin Nuland 가 "How We Die" 라는 베스트 셀러를 썼을 때, 전통적인 답변은 죽은 세포들이었다. 환자는 그의 뇌와 심장의 조직들이 산소 부족으로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었기 때문에 소생할 수 없었다. 이러한 과정은 불과 4-5분 내에 이루어진다. 만약 환자가 그 시간 안에 심장 소생술을 받지 못하고 그의 심장이 재빨리 재시작하지 못한다면 아마 그는 회복되지 못할 것이다. 이 학설은 연구자들이 산소가 고갈된 심장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하기 전까지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 이론이었다. 그들이 본 것은 그들을 놀라게 했다. Dr. Lance Becker-펜실베니아 대학, 응급 의학품의 권위자- 에 따르면 "한시간 후에도, 우리는 세포들이 죽었다는 증거들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뭔가 잘못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혈액으로부터 분리된 세포들은 몇시간 후에나 죽는다.
하지만 세포들이 여전히 살아 있다면, 왜 의사들은 죽은지 한시간이 된 사람을 살려내지 못하는 걸까? 5분 이상 산소를 공급받지 못한 세포는 산소공급이 다시 재개되면 죽어버리기 때문이다. 이것은 "무척 놀라운(astounding)" 발견입니다. 라고 Becker 는 말했다.(It was that "astounding" discovery, Becker says, that led him to his
post as the director of Penn's Center for Resuscitation Science, a
newly created research institute operating on one of medicine's newest
frontiers: treating the dead.)
생물학자들은 여전히 세포의 죽음에 대한 이 새로운 시각이 주는 암시에 몰두하고 있다.-컵을 씌워서 꺼져가는 촛불같은 소극적인 실험이 아니라, 산소 공급의 재개로 인한 산소 재배포에 의해 시작되는 적극적인 생화학적 이벤트이다. 이 연구는 세포의 깊숙한 곳-작고 얇은 막으로 둘러싸여 있고 세포의 연료를 산화시켜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미토콘드리아-으로 그들을 안내했다. 미토콘드리아는 apoptosis-암에 대비한 인체의 근원적인 방비책, 비정상 세포의 계획된 죽음(programmed death)- 라고 알려진 프로세스를 조절한다. "우리가 보기엔" Becker 가 말했다. "마치 세포의 감시 메커니즘이 암세포와 산소가 다시 공급된 세포를 구분하지 못하는 것 같다. 무언가가 세포가 죽게 하는 스위치를 켠 것이다."
With
this realization came another: 보통의 응급실 절차는 이것을 정확히 거꾸로 한다.(that standard emergency-room procedure
has it exactly backward.). 어떤 사람이 심장마비로 길거리에서 쓰러졌을 때, 만약 운이 좋다면 즉각적인 병원에 도착하기 전까지 혈액 순환을 유지할 수 있는 CPR 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머지 사람들은 응급실에 도착하기 전까지 심장박동없이 10~15분을 보낼 것이다. 그리고 무엇이 일어날까? "우리는 산소를 주입합니다" Becker 는 말했다. 우리는 심장을 마사지하고, 심장을 뛰게하기 위해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제)을 주입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산소를 투입하게 됩니다." 혈액이 고갈된 심장 근육은 갑자기 산소들로 넘쳐나게 된다. 정확히 이러한 상황이 세포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다. 대신에 우리는 산소의 투입을 줄여, 신진대사를 느리게 하고 혈액 화학 반응이 점진적이고 안전하게 재충전되는 것에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고 Beacker 는 말했다.
연구원들은 여전히 이것을 가장 잘 수행하는 법을 알기 위해 일하고 있다.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지난 해에 발표된 4개 병원에서의 연구는 갑작스런 심장 마비를 다루는데 있어서 "cardioplegic" 혈액 주입을 통해 심장을 정지 상태(suspended animaiton)에 두는 것을 포함한 접근이 다른 것들보다 획기적으로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는 것을 말해준다. 환자들은 뇌로 가는 인체 순환을 유지하기 위해 심장이 다시 안전하게 움직일 때까지 심폐기에 들어간다. 이 연구는 34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했는데 그들 중 80%는 심폐기에서 나올 수 있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 그 수치는 약 15% 이다.
Becker 는 또 산소 재주입에 의해 유발되는 화학반응을 느리게 하는 것으로 보이는 냉각법-인체 온도를 33도까지 낮추는 것-을 지지한다. 그는 주입 가능한 소금 현탁액과 혈액을 빨리 얼게할 수 있는 얼음을 개발했는데 이것이 표준 응급 구호 kit 의 일부로 채택되길 바라고 있다. "응급실에서 당신은 반시간 동안 심장이 멈춘 사람을 위해 미친 듯이 일한다. 그리고 결국은 누군가 '우리 이 사람을 되살릴 수 없을거 같아.' 라고 말하고 당신은 하던 것을 멈춘다." 라고 Becker 는 말한다. 침대 위의 인체는 죽었다. 하지만 수 조개의 세포들은 모두 여전히 살아 있다. Becker 는 생명을 위하여 이러한 모순을 해결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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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내용이 사실이라면 놀라운 발견이다.
한줄 요약을 해보자면 '심장마비(심근경색)로 쓰러진 사람한테 애매한 타이밍에 심폐소생술 하지마.' 인건데
보통 우리나라에서 앰뷸런스가 도착하는 시간은 10-15분 정도, 물론 응급처치 같은건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다들 발만 동동 구를테고, 그럼 세포에게 5분 이상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거고, (세포는 손상을 입고) 그 후 응급 요원들이 도착하여 산소 호흡기 달고 심폐 소생술 실시, (그러면 미토콘드리아가 자기가 암세포인줄 알고 자살 프로세스 실시)
환자 사망 -_-
이런 순서를 밟을 것 같은데, 더 정확한 연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사실로 밝혀지면 관련자들의 재교육(의사, 간호사, 응급요원들 등등)도 필요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심장마비로 쓰러진 사람을 목격하고 좀 시간이 지났다 싶으면 심폐소생술 같은 거는 이제 함부로 안해야 될 것 같다. 간접적이긴 하지만 살인자-_-;가 되는 거잖아;;
아.. 근데 그러고 보니 이제 심장 마비로 쓰러지면 동태처럼 얼려서 데리고 가는 시대가 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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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slashdot.org/article.pl?sid=07/03/29/009250&from=rss
많은 독자들이 워싱턴 대학의 한 화학자가 만든 투명하게 혹은 어둡게 변할 수 있는 안경-버튼 하나로 노랑, 초록, 자주 빛으로 변할 수 있는-에 대한 얘기를 내놓았다. 이 안경은 프레임의 작은 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사실상 어떠한 색상으로도 즉시 렌즈의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내용은 흥미로운데 슬래시닷 기사가 너무 짧아서 원문을 찾아가 보았다.
http://www.networkworld.com/community/?q=node/12995
대박(the next big thing)이 될만한 것이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름으로써 노랑, 초록 자주 빛으로 투명하거나 혹은 어둡게 변할 수 있는 안경이다.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에 있는 화학자들은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무지개의 어떠한 색깔로도 변할 수 있는 렌즈를 가진 'smart' 선글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신이 당신의 렌즈가 밝거나 빨갛거나 초록색이거나 푸르거나 자주빛이 되길 원하면 프레임의 작은 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어떠한 색이든 얻어낼 수 있다고 발표에서 연구자들은 밝혔다. 이 연구는 아메리칸 화학협회의 233번째 national meeting 에서 발표되었다.
프로토타입의 안경은 안경 프레임에 부착된 시계 배터리로 동작한다. 그리고 착용자는 색을 바꾸기 위해 안경대의 작은 다이얼을 돌린다. 렌즈는 겔을 2개의 통전변성(electrochromic, 전기를 통하면 성질이 변하는) 물질층 사이에 끼워서 만들었다. 한쪽 층에서 다른 층으로 작은 전압이 흐르면서 투명도를 변화시킨다. 안경이 한번 색을 띄기 시작하면 전기 없이도 약 30일 동안 색을 유지할 수 있다. 하나의 시계 배터리로 수천번의 색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Chunye Xu-워싱턴 대학의 메카니컬 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구 조교수-가 말했다.
오토바이, 스키,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에는 그늘에 있다가 어느 순간에는 밝은 태양으로 뛰쳐나온다. 몇몇 하이엔드 선글라스들은 이미 렌즈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변화에 1,2초 정도가 걸리는 이 새로운 안경은 훨씬 빠른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현재의 렌즈 선택은 각기 다른 여러 음영이나 여러 색-대비도를 올려주고 깊이 인지도를 높여주는 노란색 렌즈, 어두운 곳에서 밝게 해주는 장미색 렌즈 같은-을 포함하지 않는다. 새로운 안경은 하나의 악세사리에 무한한 범위의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의사들은 이미 빛이 비추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어두워지는 선글라스-광호변성(photochromic) 렌즈-를 추천하고 있다. 이것은 들어오는 UV 광선을 렌즈를 어두워지게 하는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음영을 조절할 수는 없다.
또한, 이 렌즈는 강한 한낮의 빛에서도 밝거나, 들어오는 빛이 적은 저녁 나절에 광선의 각도때문에 너무 어둡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광호변성(-_-; photochromic) 렌즈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 자동차 유리처럼 UV 를 차단해주는 면뒤에 있을 때는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절할 수 있는 렌즈(Adjustable lenses, 아마도 Smart Sunglasses 인듯)는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자들은 전류에 의해 투명도가 변하는 통전변성(electrochromic) 물질을 이용해서 안경을 만들었다.
대학을 포함한 많은 그룹들이 그러한 물질들-에너지 효율 가정 및 사무실에서 곧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라 불리는-을 개발해왔다. 여태껏 가장 스마트한 윈도우는 액정(liquid-crystal)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거나 무기 산화물을 사용했다. 이러한 물질들은 생산하기에 너무 비싸고 색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파워를 계속 혹은 자주 공급해줘야 했다.
UW 안경은 무기 산화물보다 유기물을 사용한 스마트 윈도우의 새로운 타입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이것은 생산하기에 더 싸고 적은 전기를 소모한다. 가격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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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들이 한껀 했구나. 근데 안경 프로토 타입을 보아하니, 웬지 화학자들이 연구실에서 고글쓰고 장난치다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의심이 생기는 외양을 하고 있다. 프로토 타입이라 그런 거겠지?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가끔 이 안경이 선글라스 구실도 해주면 편할텐데~ 하는 생각을 가끔한다. 물론 멋은 별로 안나겠지만 무척 편할 것 같다. 영화 '리모콘'에서 주인공이 리모콘으로 얼굴색을 조절하던 게 갑자기 생각나는데, 거랑은 조금 다르겠지만 무지 밝은 데 갔을 때 버튼을 눌러서 안경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굉장히 멋진 일이 될 것이다.
2개의 electrochromic 층 사이에 겔을 끼워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무척 두꺼워 보인다. 시계 배터리로 수천번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니 현재 일반 안경 수준으로 두께를 줄일 수만 있다면 시장은 충분히 넓을 것 같다. 나만 해도 그냥 렌즈보단 환경에 따라서 내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렌즈를 선택할 것 같다. 아, 가격이 문제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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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pace.com/scienceastronomy/070315_martian_beach.html
화성에서 해변을 곧 즐길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지만, 화성의 남극에는 다 녹았을 경우에 전체 행성을 30 피트 이상으로 덮을 수 있을 만큼의 빙하가 있다.
레이더 기술로, 천문학자들은 남극의 얼어붙은 표면 아래 약 2.5마일(대략 4 km) 꿰뚫어보았다. 그 결과 그 아래에는 거의 순수한 얼음이었다.
화성의 북극과 남극이 얼음이 층층으로 쌓이고 먼지로 뒤덮여 있다는 것은 1970년대 초반에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그 층은 현존하는 망원경과 위성 기술로는 거의 연구하기 어려웠다. 최근의 발전은 Mars Express 위성에 탑재된 기계로 인한 그 층들에 대한 탐사 덕분이다.
'화성에 지반 관통 시스템(ground-penetrating system)이 사용된 것은 처음이다.' 라고 새로운 레이더 연구의 수석연구원(? lead autor) - Jeffrey Plaut, NASA 의 제트 추진력 랩- 이 말했다. "과거 화면 표면 연구에 사용된 모든 장비는 바로 표면에 무언가 일어나고 있는 것에만 민감했다."
(NASA 의 Mars Odyssey 우주선은 얼음 극지방 표면의 아래를 탐사할 수 있게 디자인된 장비도 장착하고 있다.)
Deep probe
Plaut 와 그의 동료들은 흔히 지구의 빙하 내부를 연구할 때 사용하는 레이더 에코 사운드(radar echo soungind) 를 사용해서 탐사했다. MARSIS(Mars Advanced Radar for Subsurface and lonospheric Sounding) 라고 불리는 이 장비는 행성의 표면을 뚫고 들어가 전자적으로 다른 성질을 지닌 것들에 반사되어 오는 라디오 전파를 쏜다.
반사된 전파는 얼어붙은 극지방 물질의 90% 이상이 먼지가 산재한 순수한 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과학자들은 이 물이 화성 전역에 펼쳐질 경우 36 피트 깊이의 초라한 바다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계산했다.
“It’s the
best evidence that’s been obtained to date for that thickness,” 라고 Ken Herkenhoff - Flagstaff, Ariz 의 US 지질 연구소의 행성 지질학자, 화성 극지방 지역을 연구함 - 이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되는 연구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과학자들은 화성의 북극 지방이 거대한 얼음물 저장고 임을 알고 있었다. 그리고 현재의 연구팀들은 레이더 기술을 사용해서 과거 그것의 두께및 성분에 대한 추측들을 보다 세밀하게 다듬을 것이다.
Missing water
"이 극지방 얼음층들은 분명 우리가 화성에서 알고 있는 가장 큰 물 저장소 혹은 얼음 저장소이다." 라고 Plaut 가 말했다.
많은 양의 물이긴 하나, 과거 화성 표면을 따라 굽이쳐 흐르던 흐름이라고 설명하기엔 부족하다.
"약 10배 심지어 10배에 이르는 양의 물이 화성 표면을 가로질러 다양한 채널-계곡이나 우리가 지형 데이터와 이미지에서 보는 또다른 특징들-을 깎아내며 흐른 증거가 있다." Plaut 가 SPACE.com 에서 말했다.
그럼 나머지 물은 어디에 있는가? 한가지 아이디어는 지하 수도 시스템이 다량의 물을 화성 표면 아래로 흘려 보냈다는 것이다. Plaut 는 그의 팀이 레이더 기술로 지하 풀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tian beach
화성 워터월드는 가까운 미래에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천문학자들은 수십억년 전에 화성 표면을 흐른 물들에 대한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다. 그리고 최근, 화성이 빙하기로부터 벗어나 따뜻해지는 추세에 있었음이 증거로 지목되고 있다.
과학자들은 화성 궤도의 변동과 기울어짐이 행성의 온대 기후가 오래 지속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비록 소수의 천문학자들은 태양의 활동이 어떻게 몇몇의 행성들에게만 부분적으로 따뜻하게 할 수 있는가 심사숙고하고 있지만. 대기로부터 따뜻해지는 것만이 아니라, 화성 내부에서 얼음을 녹인 열이 온 것일 수 있다. 지구에서 화산 폭발을 초해한 plumes of heat 와 비슷하게. 하지만 새로운 레이더 연구로부터의 증거는 화성 외면은 차갑게 춥고 딱딱하다는 것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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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 길구나;
며칠 전에 본 기사인데, 꽤 흥미로운 것이어서 남겨뒀다가 옮겨 보았다. 화성에 물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얘기(물이 흐른 자국이 망원경으로 보이니까)는 어릴 때부터 자주 듣던 것인데, 굉장한 양의 물이 있다는 증거를 확보한 것은 처음인 것 같다. 화성에도 빙하기와 간빙기 같은게 있었다니 놀랍다. (뭐 다시 생각해보면 당연한 것도 같지만;)
화성을 연구해보는 것은 지구를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지구 하나만 두고 옛날에 어땠을까 고민하고 연구하는 것보다 "비교"해볼 수 있는 대상이 있다는 것은 더 많은 것을 알게 해줄 수 있다. 마치 linux 를 처음 마주했을 때 그냥 linux 만 해보는 것보다 freebsd 같은 다른 것과 비교해가면서 익히면 더 잘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랑 비슷하다. 무엇이 일반적인 것이고 무엇이 특징적인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그나저나 물이 있다는 걸 알았으니 이제 생명공학이 발달해서 코디네이터를 만들고 건담을 만들어서 옮겨가기만 하면 되는건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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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now.sciencemag.org/cgi/content/full/2007/313/2?rss=1
MS 는 종합 생물학(? synthetic biology)를 그들의 영역에 들여왔다. 오늘 MS 컴퓨터 과학, 수학, 엔지니어링과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6개의 팀에 총 57만 달러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이 분야에 투자하는 이유는 잠재력 때문입니다" MS 의 Simon Mercer 는 Science 지와의 올초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말했다. "우리는 biotech 회사가 되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종합 생물학 활동을 돕는 툴들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종합 생물학은 수학적 모델링과 컴퓨팅 툴들을 새로운 biological function 을 고안해내기 위해 사용한다.
British Columbia 대학, 벤쿠버, 캐나다, 하버드 대학 들의 연구자들도 투자 대상에 포함된다. 이 과학자들은 차세대 복제 방법을 만들거나 DNA 를 좀더 복잡한 모양으로 접는(fold) 컴퓨터 코드를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어떤 이는, 화학자 David Green-뉴욕의 Stony Brook 대학의 단백질 디자인 전문가-는 그들의 새로운 특징(traits)들을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는 transgenic 유기체를 만드는데 초점을 둔 단백질과 유전자 디자인에 대한 연구들을 하고 있다. 그것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종합 생물학자들에 대한 초기 도전이다.
"복잡한 산업을 한다는 것의 한 장점은 단순히 법칙을 입증하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유용한 application 에 대한 포커스가 있다는 확신이 있다는 것이다."(뭔 말인지 확실하지 않아서;
"One advantage of having industry involved is to make sure that there
is a focus on useful applications as opposed to simply proof of
principle kind of projects,") 라고 Green 이 말했다. 그는 MS 가 주는 9만 달러의 seed 머니를 그가 초기 모델링 연구를 하는 것에 투자하기를 원하는데 이 연구는 나중에 더 넓은 분야의 일들을 위해 더 많은 투자를 얻어내는데 유용한 예비 결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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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식이형이 번역해보라고 해서.. -.-;
내가 컴퓨터 분야에 흥미를 느낀 건 과거에 생물을 좋아해서일까? -_- (전혀 관계 없는;)
근데 확실히 생물학은 오늘날 컴퓨터 분야와 뗄레야 뗄 수가 없는 관계인 것 같다. 작년에 들었던 생물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하신 말씀 중에 기억나는 것이 "요즘 유전자 관련한 연구들은 모조리 컴퓨터를 이용하죠" 이다. 그리고 우리 학교 컴과 교수님들께서 요즘 주로 강조하시는 것이 "오늘날 컴퓨팅 분야는 다른 분야와 결합해서 시너지를 내는 것이 주이지 그 자체로서 뭔가를 하는 것은 별로 없다" 이다.
그러고 보면 혜식이형은 참 잘 골라갔다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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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slashdot.org/article.pl?sid=07/03/13/2032253&from=rss
영국 정부는 유아 비만 연구에 대한 투자를 중단할 예정이다. 연구는 아이의 하루 활동으로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는지 측정하기 위해 가속도계(? -_-; accelerometer)를 아이들에게 부착했다. 결과는 놀라웠다. 학교에서 스포츠 활동을 한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더 많은 칼로리를 소비하지 않았다. 게다가 체중 지표와 칼로리 소모량도 연관성이 없다.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고, 이는 소아 비만은 스포츠가 아니라 유전과 식단이 주요한 이유인 것을 암시한다. 영국 정부는 현재 학교에서의 스포츠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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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일 때는 운동보다 많이 안먹는게 중요한거 같다. 애가 좀 뚱뚱하다고 운동시켜봤자 별 소용이 없나보다. 뚱뚱한 애들에겐 미안하지만 먹는 걸 줄여야지.. (어머님들 맘아파 하겠네;)
소아 비만의 위험성은 그게 평생 가기 쉽다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다닐 때 배웠듯이 소아비만은 세포가 커지는게 아니라 세포 갯수가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라고 다이어트를 하려고 하면 무지 애를 먹기 십상이다. 나도 나중에 내 자식은 적당히 먹여야 겠다. -ㅁ-;
근데 어릴 때는 원래 활동량이 워낙 많아서 거기에 스포츠를 조금더 하고 안하고가 그렇게 큰 차이를 가져올까 의심스럽긴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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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linux.slashdot.org/article.pl?sid=07/03/07/0234217&from=rss
또다른 조짐(Another straw in the wind): 지난 주 미 교통부가 Windows 비스타, 오피스 2007, 인터넷 익스플로어 7 로의 업그레이드를 중지시켰다는 지난 주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미정부(FAA, the Federal Aviation Administration) 가 구글의 Linux 기반의 새로운 온라인 사업을 지지하며 비스타와 오피스를 떨쳐내려고 한다는 얘기가 나왔다. (FAA 는 DOT(미교통부) 의 일부, ) FAA 의 CIO인 David Bowen 은 구글 Apps 의 프리미어 에디션을 가까이서 보았고, agency(FAA)의 Windows XP 기반 컴퓨터들을 그것들로 대체할 것인가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InformationWeek 지에서 밝혔다. Bowen 은 왜 구글 Apps가 매력적인지 몇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보안와 관리의 관점에서 몇몇 이점이 있다.' 고
아.. 그야말로 MS 의 최대 위기가 아닐까 싶다. 정부와 학교들이 밀어주기 때문에 잘 살고 있는 아래 한글만 보아도 정부기관의 파급력을 짐작할 수 있는데, 미국 정부가 윈도우와 오피스를 외면하기 시작하면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 그리고 구글은 검색 광고 이후 처음으로 또다른 수익원을 얻게 되는 것 같은데 후속타가 없어서 조바심내던 구글 투자자들은 반기지 않을까.
근데 새로운 시장은 안만들고 계속 뺏어먹기만 하는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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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슬래시닷 내용은 아닌데 슬래시닷에서 읽다가 찾아가 읽어본 기사. MS 가 구글이 저작권을 무시하고 있다고 주장한다는 내용이 주인데, 내 눈길을 끈 부분은 전혀 상관이 없는 다른 부분이었다.
David Drummond, Google’s senior vice president for corporate
development and its chief legal officer, said in response that Google
worked with more than 10,000 publishing partners to make books
searchable online and had recently added the BBC and N.B.A. as YouTube
video partners. 좀더 정확하게 집어보자면
had recently added the BBC and N.B.A. as YouTube
video partners. 부분이다.
BBC 와 파트너를 맺다니 좋은 생각인 것 같다. Daum 도 스포츠 부문에 대해서만 MBC 와 뭔가 맺은게 있는지 종종 생중계도 하고 그러는데, 각종 방송 컨텐츠에 대해서 모두 파트너를 맺으면 동영상 부문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 않을까. 방송국은 컨텐츠 제작을 위한 좋은 장비와 좋은 인력 보유하고 있으니까. 아니면 요즘은 제작을 외주를 많이 주고 있으니(특히 드라마) 그런 외주사들과 제휴해서 컨텐츠를 확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문제는 돈이 많이 들겠지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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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ro.slashdot.org/article.pl?sid=07/02/22/2318223&from=rss
U.S. federal jury 가 마이크로소프트 사가 Alcatel-Lucent 의 오디오 특허권을 침해해서 10억 5천 2백만 달러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난 목요일에 말했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전세계에 팔린 윈도우즈에서의 AT&T Inc. 특허 침해에 대해 법적 의무가 있을지 모른다는 대법원(맞나? -_- Supreme Court) 판사들의 보고서 직후 나온 것이다.
MS 는 참 이리저리 많이도 시달리는구나. 뿌린대로 거두는 것일까 아니면 주변에 시기하는 자들이 너무 많은 걸까. 저런 것 보면 가진 게 많아도 속이 편할거 같지는 않다. 속편하게 살아야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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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slashdot.org/article.pl?sid=07/02/22/2325207&from=rss
침팬지와 무기에 대한 기사가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렸다. 명백히 아프리카 사반나에서 침팬지들이 창을 만들기 위해 나뭇가지를 깎는 것이 목격되어 왔다. 그리고 침팬지들은 이 창으로 작은 포유동물들을 사냥해서 먹었다. 사냥을 위해 무기를 만드는 것이 인간외에 다른 동물에서 관찰된 것은 처음이다.
심리학 개론 수업을 처음 들었을 때 교수님이 던지셨던 질문이 기억난다. "사람이 동물이랑 다른 점은 도대체 무엇인가?" 여러 대답 중 '도구를 사용한다' 라는 대답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막대기 같은 걸로)도구를 사용하는 고릴라도 있다고 말씀하셨다. 근데 저 침팬지는 사냥 목적으로 창을 만들다니.. -_-; 여튼 '불을 사용한다', '언어를 사용한다' 등등 교과서에서 열심히 배웠던 인간만의 특성에 대해서 학생들이 열심히 주워섬겼고 교수님은 완벽히 방어를 하셨다. 결국 다른 점을 찾아내지 못하고 수업이 끝났는데, 뭐 지금 생각해보면 교수님과 학생들이 동등한 입장이었다면(한쪽이 다른쪽의 목줄을 쥐고 있는 상황이 아닌;) 뭔가 좀 찾아내지 않았을까. 이를테면 나만해도 그냥 편한 대화 상대였다면 '불을 쓰면서 언어까지 사용하는건 인간밖에 없잖아요' 라고 했을지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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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t.slashdot.org/article.pl?sid=07/02/20/1924218&from=rss
CIO 매거진에 올라온 너무 많이 아는 사용자들과 그들을 두려워하는 IT 리더들 이라는 기사. Dubbing the universe of consumer technology the "shadow IT department," 기사는 사용자의 일터와 집 사이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정도에 대해 조명하고 있다. 기사는 증가하는 충돌-IT부서와 일하고 있는 회사에선 누구나 익숙한-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데, 이는 사용자의 집에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쓰는 도구들과 IT 부서의 회사 정보를 보호하려는 정책의 충돌에서 비롯된다. IT 부서의 태생적인 경향은 IT 부서에서 지원하지 않는 기술들을 CIO 에 따라 엄히 단속하고,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대하려고 하는 것이다. 기사는 상생을 위한 전략에 대해 요약하고 있다. gmail 과 IM 을 금지하는 명령을 내림으로써 career-limiting path 의 길로 들어서지 않도록 (desperate)CIO 를 설득하는 것이다.
아.. 뭔 말인지 대충은 알겠는데 매끄럽게 해석하기 힘들고나.. (공부해야지.. =_=;)
기술로 데이터 유출을 막는데는 한계가 있다. 사회공학적으로 해결해야지~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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