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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나이를 거꾸로 먹나보다. 쫌 나이 들었고 그러면 속도 깊고, 아량도 넓고, 참을성도 많고, 잘 웃어넘길 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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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동아리 후배 하나한테 실수해버렸다. 공연 연습 때마다 맞은편에 앉아 있던 이름은 잘 모르는 애였는데, 오늘 애들이랑 저녁 먹다가 서로 잘 모르는거 같애서 인사를 했다. 막 인사를 하려는 찰나..
"공연 안서셨죠?"
그러길래 혼자 욱하고 삐져버려서 인사도 안했다. 밥먹는 내내 말도 안하고. 나름대로 의미를 많이두고 선 공연이었는데 거기다대고 "서셨어요?" 도 아니고 "안서셨죠?"라니 너무 한거 아냐? 라면서 삐진 이유를 혼자 합리화시켰지만 객관적으론 내가 밴댕이 소갈딱지인게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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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영아 미안.. -.-;
후우.. 수양.. 수양.. 아직 한참 멀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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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눈이 조금씩 오더니 꽤 많이 쌓였다.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효정형이 밥먹자고 했다. 나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시켜먹자고 했더니
"그럼 교촌 시켜먹을까?"
라며 효정형이 교촌치킨에 전화했다.
"네.. 네.. xx 번지요. 네.. 언덕위에 있어요.. 네.. 아.. 그런가요.. 네.. 알겠습니다."
전화를 끊더니
"눈 때문에 미끄러워서 언덕 위에 집들은 배달 안된데~"
라는거다. ㅠ_ㅠ
나가서 사먹기로 하고 꽃단장(*-.-*)한 뒤에 길로 나섰다. 오우 역시 무척 미끄럽군. 조심조심 신촌으로 내려가고 있는데 바로 그 때!
"딸딸딸..."
소리를 내며 올라오는 피자헛 배달 스쿠터! 세상에! 아니 쟤네는 목숨걸고 배달하네!
후우.. 담부턴 피자헛에서 시켜먹어야 겠다. (교촌 흥이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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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우울함을 좀 벗어버리고 활기차게 살아야 겠다. :)
시간을 너무 많이 허비해버렸다. 하지만 늦었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 방학에 할일들(과연 다할 수 있을까?) 펼쳐보기
계절수업 듣기
영어 공부 해보기
임베디드 해보기
멤버쉽 가입해보기
알바하기(돈벌기) 아참~ 곧 이사가요~ 더 넓은 집으로~
(이사가는 김에 블로그 스킨도 바꿔보고~)
아하하 만세~ -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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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생각해야겠다. 난 아직도 멀었다.
펼쳐보기 미뤄두었던 일들을 꺼내서 해봐야 겠다. 진심을 언젠간 알아주겠지. 알아줄꺼지? 믿어. 뒹굴거리지 말아야겠다. 시간에 끌려다니지 말아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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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건너 한 번 다투는 커플들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서로의 콩깍지에 윤활유를 발라주며 오래도록 사랑을 유지하고 있는 완벽한 커플들. 올림픽성화처럼 꺼지지도 않는 그들의 불꽃엔 뭐 특별한 유지 방법이라도 있는 것일까? editor 오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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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지루하기 짝이 없는 하루를 보내고 있는 당신의 눈에 잡힌 한 커플의 모습. 방금 무슨 짓을 했기에 온몸에 ‘행복’이라고 써 있고 남들 보란 듯이?애정의 눈빛을 날리고 있는 그들의 표정은 아주 빛이 난다, 빛이 나. 이런 커플을 보면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a) 전혀 신경 쓰이지 않는다, (b) 젠장, 느끼해서 속이 다 안 좋다(하지만 최소 한 시간 동안은 ‘나도 좀…’ 하는 생각이 든다). (a)를 선택했다면 당신 자신이 바로 사람들이 눈꼴 시려하는 그 느끼 닭살 커플이든지, 아니면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탄탄한 릴레이션십을 자랑하는 커플들에게 콧방귀를 뀌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자주 삐그덕거리고, 언제 어디서든 문제만 터지는 불안정한 릴레이션십 때문에 고민하고 있다면 더더욱. 하지만 영혼까지 연결되어 있는 듯한 ‘소울 메이트’와 연애하는 것은 단지 하늘이 도와서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느 커플이든 각자의 노력이 깔려서 완성되는 법. “어느 정도의 인연은 있겠지만, 행복한 커플들이 처음부터 그렇게 태어난 건 아닙니다. 단지 처음 만났을 때의 가슴 떨림을 유지해 주고 둘의 관계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근본적인 원칙을 잘 알고 있는 거죠.” 5년 경력의 커플 매니저 정미진 씨의 이야기다.
“제가 맺어 준 커플들 중에도 안 싸우고 잘 지내는 커플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어요. 그게 아마 그 ‘근본적인 원칙’에 해당되는 거겠죠.” 그 공통점들이 궁금한 당신을 위해 여기 코스모가 대기 중이다.
“띄워주기 선수가 된다”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는 서로에게 온갖 칭찬과 달콤한 말을 속삭이느라 정신이 없다. 하지만 맥박이 조금씩 잦아들고 좁아져 있던 시야가 조금 넓어지고 나면, 서로에 대한 찬사는 점점 줄어드는 게 사실. 그렇다고 두 사람의 사랑이 그 만큼 줄어들었을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 서로가 편안해지고 커플 라이프에 안주하면서부터 ‘쓸데없는’ 말들은 아끼게 되는 것. 그러나 자신감을 높여주는 칭찬과 듣기 좋은 말들이 뜸해짐에 따라 두 사람 모두 처음 만났을 때보다는 자신의 존재가 서로에게 덜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의 연결고리가 점점 느슨해진다고 느낀다.
안 싸우는 커플들의 특징 중 하나가 바로 ‘칭찬하기’이다. 칭찬이 인간관계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두 번 이야기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연인 관계에 얼마나 필요한 것인지는 두 번 이야기해 두는 것이 좋겠다. 그의 장점이 보이거나 조금이라도 마음에 드는 모습이 있으면 절대로 칭찬을 아끼지 말 것. 특히 남자들에게 잘 칭찬하지 않는 점들을 구체적으로 짚어주는 것이 좋다. 예를 들면 그의 사교적인 성격이나 남들이 모르는 그의 취미, 심지어 한 번도 들어보지 못했을 그의 속눈썹에 대한 칭찬 같은 것들. 이러한 친밀한 칭찬은 그를 기분 좋게 할 뿐 아니라 그의 인생에서 당신의 위치를 특별하고 독점적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사귄 지 4년이 되어가는 김수진 씨 역시 자신의 비결로 칭찬을 제일 먼저 꼽는다. “남자들은 아이 같은 면이 있죠. 입에 발린 뻔한 칭찬이라도 얼마나 기분 좋아하는데요. 제 남자친구는 여드름 흉터가 좀 있는데 최근에 피부과 치료를 받았거든요. 요즘에 피부가 너무 좋아졌다는 말을 하면 남자친구는 마치 스무 살 여대생처럼 좋아해요. 이런 칭찬뿐 아니라 저희는 사소한 것에도 서로의 기분을 띄워주는데 이런 것들이 둘 사이의 갈등을 줄여주고 서로를 더욱 잘 대해줄 수 있도록 만든다고 생각해요.” 작은 칭찬들은 당신이 그를 여전히 매력적으로 느끼고 있다는 메시지 전달이 된다. 그리고 남자들에게 그것은 엄청난 에너지 부스터로 작용한다. 물론 이런 칭찬들은 바로 부메랑이 되어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에 억울해 할 필요도 없다. 그에게 칭찬을 많이 건넬수록 당신도 오래도록 ‘귀엽고’ ‘마음씨 착하고’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여인으로 찬사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불만은 쉽고 정확하게 이야기한다”
남녀 관계에서 수많은 싸움은 다음과 같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여자는 화가 나고 남자는 그 이유를 모르고, 여자는 화가 난 이유조차 모르는 남자 때문에 더 화가 나고, 남자는 계속 혼자서 화내는 여자 때문에 또 화를 내고. 이런 도식이 보인다면 해결책은 이미 드러나 있다. 화가 나면 그 이유를 남자에게 알려주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장기적 대형 연쇄 폭발 대신 단발의 꽝 소리로 끝나게 된다. 아니 운이 좋으면 폭탄은 터지지 않은 채로 제거되기도 한다.
“한 살 어린 남자친구가 친구들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나이 이야기를 꺼낼 때면 전 정말 기분이 나빠졌어요. 기껏해야 한 살 때문에 마치 저를 늙은이 취급하는 기분이 들었죠. 그럴 때마다 전 하루 종일 전화도 받지 않고 연락을 끊어버리면서 그에게 벌을 줬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왜 화가 났는지도 모르면서 무조건 미안하다고 하고 그게 저는 더 싫었어요. 저에게 조금만 신경을 쓴다면 제가 왜 화가 났는지는 금세 알 수 있을 텐데 저에게 너무 관심이 없는 것 같아요.” 코스모에 고민을 보냈던 한 독자의 이야기다.
이처럼 많은 여자들이 남자들의 센스를 과신하면서 여자들처럼 눈치가 빠르기를 기대한다. 물론, 남자들은 대부분 둔하디 둔한 짐승이다. 알아서 눈치 채는 남자를 바라려면 차라리 신내린 박수무당이나 용한 점술가를 사귀도록. 지금의 남자친구와 잘해 보려면 이제 좀더 직접적으로, 쉽게 당신의 마음을 이야기해 줄 필요가 있다.
안 싸우는 커플들은 서로 의심하고, 혼자 소설을 쓰고, 추측하면서 기분 나빠하는 감정 소비를 최소한으로 줄인다. 서운한 것이 있다면 알리고 고치도록 노력할 수 있게 기회를 준다. 같은 한 살 연하를 사귀는 커플이지만 조영미(29세, 회사원) 씨는 거의 싸우는 일이 없다. “저도 제 나이에 대해 언급하는 게 불편해서 처음부터 남자친구에게 이야기를 했어요. 남자친구는 제가 왜 불편해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더군요. 요즘 한 살 차이는 동갑보다도 흔하다면서요. 하지만 이해는 안 가도 제가 싫다면 조심하겠다고 했죠. 그래서 그 문제는 그대로 끝이 났구요.”
“숲과 나무를 구별할 줄 안다”
어느 한 사람과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면 상대방이 한국판 브래드 피트라고 할지라도 몇 가지 마음에 안 드는 습관들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면, 턱밑에 덜 깎인 수염을 보는 게 한두 번이 아니라거나, 6.25 이후 최고로 촌스러운 벨트를 수시로 하고 나오는가 하면, 운전을 할 때마다 다리를 심하게 덜덜 떨어댈 수도 있다. 그의 버릇이 무엇이든 간에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들은 그런 점들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 병든 나무 한 그루를 치료하려고 섣불리 건강한 숲 전체에 농약을 뿌리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3년 연애 끝에 올가을 결혼을 앞둔 김혜영(25세, 대학원생) 씨도 남자친구의 모든 것을 좋아하는 건 아니었다고 한다. “오빠는 귀를 자꾸 후볐어요. 보통의 저라면 그런 사람은 지저분해서 질색이거든요. 만일 오빠랑 정말 친해지기 전에 그것 때문에 사귀기 싫다고 생각했다면 정말 좋은 사람을 사소한 문제로 놓치고도 모르고 있었겠죠. 상대방에게 피해를 주는 버릇이 아니라면 그냥 넘어가게 돼요. 못생긴 사람이 실수하면 무능력한 거고 잘생긴 사람이 실수하면 ‘인간적’이라는 농담도 있잖아요. 사랑하는 사람의 바보 같은 버릇은 귀엽게 받아들일 수 있죠.”
“여전히 스킨십을 즐긴다”
하트 모양에서 정상적인 눈동자로 모양이 바뀌면 흔히들 뜨거운 키스는 사라지는 단계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좋은 때’가 지나고 만난 지 오래된 커플이라도 능력 있는 커플들은 키스의 중요성을 잘 알고 실천한다. 정열적이었던 키스가 섹스 전에 의무적으로 하는 ‘Let's have Sex’ 사인으로 변질되기 전에 키스의 열정을 잘 유지하는 것. 서현정(30세, 회사원) 씨는 남자친구와 사귄 지 5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키스는 특히 여자들에게 섹스보다 더 자극적인 애정표현 방식인 것 같아요. 상대방이 자신을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는 확신이 들게 만들죠.”
물론 키스만이 미성년자 관람불가 러브 라이프를 유지하게 만드는 건 아니다. 장난스러운 터치 또한 두 사람을 가깝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수단이다. 엉덩이를 간지럽히거나, 허리를 두르고 걷는 등 애정 어린 스킨십은 관계 유지에 매우 중요하며 노력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한 번 스킨십에 소홀해지면 다시는 복구가 힘들기 때문이다.
“최소한 하루 한 번은 서로에게 연락할 줄 안다”
7년째 애인과 사귀고 있는 유선희(31세, 회사원) 씨는 남자친구와 거의 매일 만난다. “30분이라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면 스트레스가 풀리고 기분이 좋아져요. 오히려 피곤해서 남자친구를 못 만나게 되는 날엔 더 지치는 기분이 들죠. 게다가 바쁜 와중에도 서로를 만날 생각을 하고 있다는 믿음에 마음이 든든해져요.”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자 베스트 프렌드의 관계를 유지하는 커플은 하루에 적어도 한 번은 서로에게 안부를 전한다. 만약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만나지 못한다 해도, 전화로, 이메일로, 또는 메신저로 서로에게 연락을 취하는 것이다. 떨어져 있다 보면 사이가 좋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평소의 연인들에게는 크게 도움되지 않는 말이다. 오히려 자주 만나고 생활의 교집합을 넓힐수록 대화거리도 풍부해지고 이해의 폭도 넓어지며 연인이자 진정한 친구의 단계로 등극해 ‘장기적이고 실한 연애’로 발전하기 쉽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의심이나 오해의 소지도 줄어들어 그만큼 덜 싸우는 커플이 된다.
“계획이 없어도 데이트할 수 있다”
싸우지 않고 오래가는 커플들의 또 다른 특징은 타이트하게 짜여진 스케줄 같은 보호막이 필요 없다는 점. 아무 계획이 없어도, 아무것도 안하고 있어도 불안해 하거나 심심해 하지 않는다. 정윤정(28세, 교사) 씨도 데이트를 위해 어딜 갈지, 뭘 먹을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미리 고민하지 않고 그때 하고 싶은 것들을 해도 남자친구랑 함께 있으면 충분히 재미있어요. 저희는 공원에서 각자의 책을 읽거나 그냥 잡담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사람들을 구경하기만 해도 지루하지 않아요. 둘이 함께 있으니까. 그래서 함께 볼 영화가 없어도,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 없어도, 아무 날이 아니어도 언제든지 부담없이 만나는 거죠. 연애 초기의 열정만으로는 이 편안함을 느낄 수 없을 거예요.”
“섹시한 매력을 새롭게 개발한다”
빌 머레이가 출연했던 영화 <사랑의 블랙홀>을 생각해 보자. 매일 같은 날을 살게 되는 그가 지루하고 우울한 아침을 맞이하는 것처럼 틀에 박힌 섹스를 반복하는 커플은 케이블 TV 재방송처럼 지겨운 운명으로 자신들을 틀어막고 있는 것이다.사랑이 넘치고 서로를 끔찍히 아끼는 커플이라도 섹스가 지루해지면 관계에 회의-우리가 80대 노인도 아니고 왜 이리 긴장감이 없는 거야-가 온다. 정열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침대에서의 태도도 매우 중요하다. 과감한 도전과 새로운 시도들은 아드레날린을 샘솟게 하고 그를 더욱 남자로, 당신을 더욱 여자로 보이게 만든다. 게다가 어제밤에 일어난 두 사람만 알고 있는 은밀한 대화 주제는 감성적으로도 둘을 더욱 친밀하게 이어준다. 물론 의 사만사나 시도할 수 있는 아크로바트적 섹스를 배울 필요는 없다. 코스모에 얼마든지 여러 가지 팁들이 있지 않은가.
“함께 장기적인 계획을 세운다”
오래도록 싸우지 않고 잘 지내는 커플은 앞으로 몇 년 후 두 사람의 모습에 대해 공통적인 계획이 있다. 언제쯤 회사를 옮겼으면 좋을지, 승진시험에 합격한다면 어떤 부서로 배치될지, 결혼은 언제쯤 했으면 좋을지에 대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다. 전문가적인 해답을 기대하지 않더라도 서로 부담없이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5년째 연애 중인 임재우(32세, 회사원) 씨도 현재 여자친구와 향후 10년간에 대해 공통적인 미래상을 가지고 있다. “사실 예전에 여자친구가 정말 많았었는데 늘 현재에만 집중했지 미래에 대한 공통적인 계획 같은 건 세워보지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 여자친구를 만나고 난 후에는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힘든 일이 있으면 위안을 받기도 하고 우리 두 사람의 미래를 함께 계획 세우면서 말이에요.”
“서로에게 비아냥거리지 않는다”
한 커플들이 더 깊은 사랑에 빠져들 것인지 아니면 각자 딴 길을 가게 될 것인지를 점치는 방법 중 하나는 대화할 때 표정을 잘 관찰하는 것이다. 만약 두 사람 중 한 사람이라도 기분 나쁘다는 듯이 눈동자를 위로 굴리거나, 비웃는 웃음을 짓거나, 비아냥거리는 목소리 톤을 낸다면 장기적 해피 커플의 가망성은 희박하다고 볼 수 있다. “상대방에 대한 기본 예의가 다했다면 어느 커플에게나 극복하기 힘든 문제가 오죠.” 커플 매니저 정미진 씨의 이야기다. “성공적인 커플은 상대방을 대할 때 무례하게 구는 일이 없어요. 핀잔을 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애정이 깔려 있는 농담이죠.” 세상 누구보다 허물없는 연인 사이기에 서로의 에고를 더 존중해주고 예의를 지킬 필요가 있다. ‘우리 사이에 뭐…’라는 생각으로 던진 매너 없는 말투 하나 때문에 상대방을 깊게 상처낼 수도 있으니까.
“100% 솔직하지는 않다”
정직은 오래 가고 안 싸우는 커플들의 근본적인 성공전략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일어났던 모든 일, 머리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을 그에게 한치의 거름 없이 털어놓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 당신에 대한 믿음을 깨트리거나 그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안겨줄 이야기라면 더더욱. 떳떳하고 싶다면서 과거 남자친구와의 진한 관계에 대해 줄줄이 이야기한다거나, 그가 그의 친구보다 객관적으로 더 능력이 떨어진다는 직선적인 평가는 솔직해봤자 누구에게도 좋지 않다. 입을 열기 전에 생각해보자. 내가 정말 이야기하고 싶은 말인가? 그가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인가? 이 순간, 정말로 정직이 최선의 방법인가? 알면서도 속아줄 수 있는 달콤한 거짓말이 진정한 최선일 수도 있다.
[애정습관 실전 응용기]
둘이서만 공유하는 애정 습관을 각자 개발해 볼 것. 관계가 롱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코스모 걸들이 경험으로 확인한 ‘실전에서 통하는 방법’ 공개.
“저희는 간단한 온라인 게임을 자주 같이해요. PC방이나 학교에서는 상관없지만 오빠 집에는 컴퓨터가 한대밖에 없잖아요. 그럴 땐 오빠 무릎 위에 앉은 다음 둘이서 한 판씩 번갈아가며 게임을 하죠. 서로 응원해 주기도 하고 못한다고 놀리기도 하면서. 재미도 있지만 온몸이 밀착되어 있는 기분도 짜릿해요.” - union99
“주말마다 올림픽 공원에서 함께 조깅을 하는데요, 조깅이 끝나고 땀에 흠뻑 젖으면 누가 먼저 이야기하지 않아도 같이 샤워를 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아이스 와인을 마신 다음 잠깐 낮잠을 잔답니다. 그리고 일어나는 토요일 오후는 세상에서 가장 평온하고 다정하고 섹시한 시간이죠.” - lifetimesaver
“얼마 전부터 같이 이종 격투기를 배우기 시작했어요. 취미가 같아지니까 우선 대화주제도 더 풍부해지고 같이 지내는 시간도 많아졌어요. 그리고 이종 격투기 수업은 여자들이 별로 없는데 남자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는 걸 보고 남자친구가 질투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일주일에 두 번, 그 시간이 제일 기다려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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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엉엉 울었다. 물론 방안에서 나 혼자그랬지만...
나 괜찮을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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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어딘가에서 퍼온 글..
1. 약간 구운김(김의 향기가 날 정도로만)에 건너편 김면을 3cm 정도 남기고 밥을 얇게 펴구요 ..
(김밥이 터지지 않게 안전하게 할려면 반장의 김을 한 장의 김위에 놓고 밥을....)
2. 김밥속을 놓을 차례 ... 명시 하세요
- 일반적인 기본 김밥 -
재료: 밥2컵, 시금치무침60g, 당근1/2개, 다진쇠살코기60g, 달걀1개,김3장, 소금, 후추, 깨소금, 참기름, 식용유, 고기양념(간장1/2큰술,다진파마늘1/2큰술씩,설탕1/2큰술, 깨소금,참기름)
만들기:
1. 따뜻한 밥에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을 약하게 버무려 섞어 준다.
2. 데친시금치는 물기를 꼭 짜 준 다음 소금, 깨소금, 참기름으로 무쳐 둔다.
3. 달걀은 소금, 후추를 넣고 풀어 식용유를 두른팬에서 도톰하게 달걀 말이를 만들어 익혀 김발에 놓아 모양을 잡아준 다음 길게 반으로 갈라 준다.
4. 당근은 0.3cm 굵기 정도의 채로 썰어 식용유로 볶아 소금, 후추를 뿌려 준다,
5. 다진쇠살코기에 분량의 고기양념을 넣고 버무려 팬에서 보슬하게 볶아 낸다.
6. 가볍게 살짝 구운 김을 김발위에 펴고 중간 부분에 반장의 김을 덧 놓아 준다.
7. 김의 끝부분 2-3cm 남겨둔 위에 밥을 1cm 두께로 골고루 펴준다.
8. 밥의 중간 보다 앞부분에 시금치무침, 달걀말이, 당근채볶음, 고기 볶음을 가즈런히 놓아 말아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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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복학이다. 회사 관두고 8월 한달동안 자알~ 놀았다.(이쁘고 귀여운 여친님이랑 ^^)
3년 반만에 복학하는 거라 그런지 가슴이 설레는게 꼭 내일 소풍가는 기분이다. ^-^
공부(학교공부, 다른공부)도 해야 하고, 일(알바)도 해야 하고, 사랑(연애질)도 해야 한다. 아.. 회사 다닐 땐 일만 하면 됐는데.. -.-; 이 세가지를 모두 잘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이다. 하나쯤 포기하라면.. 음.... 아마도 (대안이 있는) 일을? 흐흐;;
그나저나 오랜만에 하는 공부인데 잘할 수 있을까? 지금 기분 같애선 무지 공부하고 싶고 쉬울거 같고 그렇지만.. 뭐.. 부딪혀 보지 않는 한 모르는 거니깐..
내일 2교시(10시)인데 지금 벌써 4시 넘었다. _-_
첫날부터 지각하면 안되는데에~ 뭐 학교는 코 앞에 있으니 걱정없다.(내가 이 말하면 '거리는 문제가 안되지 무흐흐' 하는 사람이 몇 있는데 말이지..;;)
자 그럼 새로운 기분으로~ (얼른 자자; 잠이 안와 ;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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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지금은 현대백화점 9층. 여기도 무선 ap 가 굉장히 많이 잡힌다. 인증을 해야 하는 ap 도 있고, 안해도 되는 ap 가 있는데 그냥 putty 로 터널링해서 쓰고 있다. (이런건 자세히 말하면 안된다 -ㅇ-;; 그냥 대애충~)
이것 쓰다 보니 회사 사람들이 vpn 없어서 불편해하던 것이 생각났다. 터널링을 이용하고, 사용 어플리케이션들의 네트웍 옵션들을 잘 조정해주면 굳이 vpn 이 필요없을 것 같기도 하다. 현재 내가 터널링을 이용해서 사용하고 있는건 ssh, IE, xchat(irc client) 이다. ssh 는 ssh 터널링이니 뭐 원래 당연히 되는거고, IE, xchat 는 SOCKS4 를 지원한다.
방금 IE 가 지원하는 ftp 를 이용해서 회사 ftp 에 잠시 접속해서 작은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봤다. 잘된다 ^-^;(솔깃할 사람들 몇몇이 있을듯;)
회사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을 때 vpn 이 없는 사람들은 웹모니터링 페이지를 제대로 보지 못해서 발을 동동 굴렀었는데 이걸 이용하면 무척 편하게 할 수 있을 듯하다. 나중에 방법을 정리해서 공유해야겠다. (회사서 뭐라고 할려나? ㅎㅎ;)
여친님한테 전화와서 잠시 =3
전화 끊고나니 쓸걸 다 까먹었다 -ㅇ-; 이 글은 요기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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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톤 이어 나가기
1.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 1.73 G (이 중 600 메가는 고우영 삼국지 -_-;)
2. 최근에 산 CD
* CD 는 없고, 쥬크온에서 mp3 파일만 몇개 샀다~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
* 사랑인걸 - 모세(Mose)
4. 즐겨 듣는 노래 혹은 사연이 얽힌 노래 5곡
* 조조 할인 (duet with 이적) - 이문세
- 한동안 잊고 있던 첫사랑에게 말을 건낼 용기를 줬던 노래. 이유는 알 수 없다. -_-;; (물론 이 노래도 전해줬다 -ㅇ-;;;;)
* 오래전 그날 - 윤종신
- 매우 옛날 노랜데, 최근에 듣고 괜히 좋아서 맨날 듣고 있다. 가끔 혼자 흥얼거리기도 한다. 이 노래 가사처럼 군대를 제대한 경험도 없지만 그래도 흥얼거린다. 문제는 회사에서 듣고 있으면 괜히 잠온다는 것. -.-;
* Baby Baby - 조규찬
- 조규찬은 옛날 여자친구가 무척 좋아해서 내가 콘서트에 끌려갔던(?) 유일한 가수다. 콘서트에서 보니 노래 무척 잘하더라. 특히 이 노래는 감동이었다. 괜히 노래방에서 했다가 피보기도 했는데.. 웬만하면 도전하지 마시라;
* 착한 사랑 - 김민종
- 고등학교 때 유행했던 노래다. 친구놈(ㅂㅈㅊ 흐흐;;)이 연습하자 그래서 야자째고 학교 강당뒤에서 둘이 열심히 불러댔던 노래다. 아직도 그 기억이 생생하다. =_=;; 지금 생각해보니 그 소리.. 전교에 다 들렸을 것 같다.. -.-;;;;;;;;
* 휠릴리~ - 이수영
- 이수영은 내가 여자 가수중에 제일 좋아하는 가수다. 그 중에 휠릴리는 남들이 아무리 이수영답지 않은 노래라고들 해도 내가 좋아라하며 듣는다. 이수영의 음색과 사운드가 무척 인상적인 노래다.
5. 다음 다섯분은 제 뒤를 이어 포스팅을 해 주세요..
별로 활성화된 블로그가 아니라서 과연 다들 할지는 모르겠으나...
- 학교 후배 창수
- 회사 윤묵이형
- 회사 현성군
- 학교 친구 꿀잠군
- 가끔 다녀가는 회사 재민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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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창수 - 1st 2005/05/25 02:15 x
제목 : 음악 릴레이
순국이형이 친히 내이름을 불러 주셨길래 적어 봅니다.
1.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8기가 정도.
최근에는 주크온+_+;;으로 돈 내고 듣고 있어서 mp3는 안 듣는다.
2. 최근에 산 CD
자전...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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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묵 2005/06/03 18:09 x
제목 : 음악 릴레이
누구 소원이라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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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바톤 이어 나가기
1. 내 컴퓨터에 있는 음악 파일의 크기
비밀이요.
2. 최근에 산 CD
Ravel Bolero
3. 지금 듣고 있는 노래
computer를 재시작해서 안 듣고 있음.
쥬크...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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