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zy의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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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4   귀여워서 피식
2008/07/10   안들려요 (5)
2007/12/05   side effect (3)
2007/10/27   요즘 유행하는 대화법 (8)
2007/08/08   김연아, 2007 Dreams On Ice 공연 (7)
2007/04/10   나의 하드 복구기 (4)
2007/04/04   해변의 카프카 (19)
2007/03/20   수영 진척도 (2)
2007/03/16   구글에서 온 연락 (14)
2007/02/27   내 도메인의 가치?


귀여워서 피식


안들려요
요즘 말귀를 못알아듣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여친님이랑 통화할 때도 못알아들어서 몇번씩 묻고;)
청력이 약해지고 있는 걸까. -_-;

얼마 전에 있었던 일이다.

집에 가다가 왕만두 파는 집이 있길래(연남동이라 중국식 만두 파는데가 많다) 한번 사먹어볼까~ 하고 들어갔다.

nezy: 고기 왕만두 얼마에요?
주인: 10개 2천원이요~
nezy: (우와 싸네;; 뭐지; 역시 중국?)10개 주세요~
주인: 네~ 여기요~

만두는 하나가 어른 주먹만 했고 난 좋아라하며 2천원을 내밀었다.

그러고 잠시 침묵...

...

주인: 2천원이요~
nezy: 헙; 아; 네 ㅠ_ㅠ

그러고 엉겁결에 만원을 내밀었다. 집에 돌아와 전자렌지에 만두를 데워먹으며 들었던 생각.
'이게.. 만 2천원인줄 알았으면 5개만 살걸.. -.-'

흠.. 근데 청력 보강제.. 같은 것도 있을까? =_=;


side effect
한달 가까이 지속되는 감기로 인해

물을 많이 마시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을 많이 잤더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 피부가 좋아졌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병원가지 말까? =_=;;;; 까짓 한달만 더 달고 있으면.. -ㅁ-;)


요즘 유행하는 대화법
현철이와 네이트온으로 대화하다가 한번 시도해본..
요즘 유행하는 대화법

[순국] tlatla 님의 말 :
아 근데 어제
[순국] tlatla 님의 말 :
길가다가 낯익은 사람이 있길래
[순국] tlatla 님의 말 :
보니깐 고등학교 때 알고 지내던 여자애더라
[순국] tlatla 님의 말 :
그래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순국] tlatla 님의 말 :
내가 옛날에 너 좋아했는데.. 그러니깐.. 걔가 하는 말이
정현철 님의 말 :
엉 ㅋ
[순국] tlatla 님의 말 :
너도 날 좋아할줄은 몰랐어
정현철 님의 말 :
ㅋㅋㅋㅋㅋㅋ
[순국] tlatla 님의 말 :
어쩌면 좋아 너무나 좋아 꿈만 같아서 나 내 자신을 자꾸 꼬집어봐 너무나 좋아
정현철 님의 말 :
-_-
[순국] tlatla 님의 말 :
네가 날 혹시 안 좋아할까봐 혼자 얼마나 애태운지 몰라 그런데 네가 날 사랑한다니 어머나 다시한번 말해봐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나를 사랑한다고
날 기다려왔다고 Tell me tell me tell tell tell tell tell tell me 내가 필요하다 말해 말해줘요

정현철 님의 말 :
재밌니
[순국] tlatla 님의 말 :
응 재밌어;
정현철 님의 말 :
재밌네
[순국] tlatla 님의 말 :
너도 써먹어봐;
정현철 님의 말 :
안해


김연아, 2007 Dreams On Ice 공연

2007 Dreams On Ice 공연
07/08시즌 EX program - Just A Girl

아.. 뭐 대단하다는 말 밖에는.. -ㅁ-;;


나의 하드 복구기
 처음에 아래 글을 쓰고나서 저장하기를 누르니 스크립트 처리량이 과도하여 어쩌고 라는 메시지가 뜨더니 한시간이나 공들여 쓴 글이 휭~하고 다 날아가 버렸다. -_-;;; 머.. 머냐.. 복구기를 썼는데 그 글이 날아가버리다니;; 다시 쓸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
자고 내일 마저 써야지.

-------------------------------------------------------------------------------------
 그냥 간단히 쓰자. -_-;;;

 얼마전에 하드가 맛이 가버렸다. 하드를 새로 산지 몇달되지 않은 시점이었기 때문에 정말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아래처럼 몇몇 디렉토리들이 access가 안되는 것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렇게 며칠 access가 안되더니.. 부팅할 때마다 chkdsk 를 실행하는데 맨날 실패하고.. 그 며칠 이후부터는 급기야는 하드 파티션 전체가 인식이 되지 않는 것이었다.

 복구업체에 맡기면 용량 단위로 돈을 받는다고 한다. 사진 데이터만 8기가 정도 되고.. 이것저것 내 자료들이나 프로그램들을 다 합치면 대략 10기가는 넘을 것이다. 그럼 다해서.. 약 20 여기가.. 내 돈.. ㅠ_ㅠ

 결국 하드를 새로 사고.. 기존 하드는 버려두었다. 소중한 자료들은 복구하지 못한 채..

 근데 최근에 친구가 숙제를 좀 도와달라고 해서 옛날 자료가 필요해졌다. 그래서 맘먹고 기존 하드를 연결해봤는데.. 역시나 인식조차 되지 않는 것이었다.(바이오스에서는 잡히고 윈도우는 모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chkdsk 를 실행해봤더니.. 윈도우가 그 하드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기쁜 마음에 얼른 살아 있는 데이터들을 복사했다. access 불가능한 디렉토리의 데이터들은 DataMagic 을 사용하기로 했다.

 검색해서 찾은 DataMagic 이란 프리웨어는 기특하게도 아래처럼 잘~ 복구를 해준다. 문제는 파일 단위로만 복구를 해주고, 동시에 여러 파일을 복구하거나 디렉토리 단위로 복구하는 것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공식 홈페이지에 가보니 여러 파일 복구와 디렉토리 단위 복구를  개발자가 다 구현해놓고 테스트 중이며 아직 릴리즈만 하지 않았다는 공지를 마지막으로 버려져 있었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런데 복사하다가 access 불가능한 디렉토리를 만나면 에러를 낼거라 예상했고 그러면 그 목록들을 따로 기록해놨다가 DataMagic 으로 살리려고 했는데 의외로 에러가 나지 않았다. 이상한 생각이 들어 access가 불가능했던 디렉토리들을 복사한 디렉토리들을 살펴보니 텅텅 비어 있었다! 복사 프로세스가 에러를 안내주니 어느어느 디렉토리들이 access 불가능한지 하나하나 다 찍어봐야 하나..(디렉토리 수천개를;) 하고 난감해하다가 있다가 간단히 스크립트를 짜보았다.

 access 불가능한 디렉토리 이름을 출력해주는 간단한 파이썬 코드.
import os
root = r'G:\\'

for p, ds, fs in os.walk(root):
    for d in ds:
        try:
          os.listdir(os.path.join(p, d))
        except:
          print 'error', os.path.join(p, d)

 그래서 access 불가능한 디렉토리 목록을 뽑아낼 수 있었다.

 access 에러 목록
error G:\\eclipse
error G:\\work
error G:\\backup\2007_01_27
error G:\\download\media\comic
error G:\\download\media\movie
error G:\\download\media\animation\데스노트
error G:\\download\media\drama\prison break\season 1
error G:\\download\media\drama\prison break\season 2
error G:\\download\media\drama\위기의 주부들\season 1
error G:\\download\media\drama\위기의 주부들\season 2
error G:\\My Document\My Skype Pictures
error G:\\My Document\My Skype Wallpapers
error G:\\My Document\My Pictures\photo\2006\2006_HongKong_훙버전\061227
error G:\\My Document\My Pictures\photo\2006\2006_HongKong_훙버전\061228
error G:\\My Document\My Pictures\photo\2006\2006_HongKong_훙버전\061229
error G:\\My Document\My Pictures\photo\2006\2006_HongKong_훙버전\061230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생명과환경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수치해석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공학생물학\기말고사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모바일네트워크\final_project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모바일네트워크\prj_3
error G:\\program\office2003\FRONTPAGE
error G:\\program\office2003\OFFICE
error G:\\program\office2003\ONENOTE
error G:\\program\office2003\VISIO
error G:\\RECYCLER\S-1-5-21-606747145-448539723-725345543-1003
error G:\\svnroot\projects

 꼭 복구해야만 하는 것들을 추려보면..
error G:\\work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생명과환경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수치해석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공학생물학\기말고사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모바일네트워크\final_project
error G:\\My Document\_2006년2학기\모바일네트워크\prj_3
error G:\\svnroot\projects

 학기 관련 자료들은 노트북에도 있으므로 그것들을 제외하면.
error G:\\work
error G:\\svnroot\projects

-ㅁ-;;;

 위 자료들을 DataMagic 을 이용하여 손으로 다 복구했다. (헉헉.. 이것도 파일 200개가 넘어서.. 삽질;) 그리고 지금은 그 하드를 포맷 중인데.. 며칠 써보다가 또 이상해지면 교환해야겠다. 아직 산지 일년 안됐으니 교환해 주겠지.(두고보자 시게이트!)

 여튼 나의 하드 복구기 대성공~ 완료~


해변의 카프카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다.

 초등학교(우리땐 국민학교) 시절 내가 즐겨쓰던(?) 독후감 첫 구절이다. 독후감 쓰는 법을 설명하는데 보면 맨 처음에 왜 이 책을 읽었는지에 대해서 쓰라고 했기 때문에, 솔직한 나는 저렇게 적곤 했다. 지금보면 무척 우스운데, 한 가지 느껴지는 건 예나지금이나 난 참 직설적이었다는 점이다. -.-;

 어쨌든 이 책을 읽은 이유는 독후감을 쓰기 위해서가 아니다. 책은 회사 같은 팀 동료 분께서 대학 졸업 축하한다고 자신이 재밌게 읽은 책이라고 선물해주셨다. 상 하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상권만 선물해주셔서;; 상권을 모두 읽고 하권은 내가 구입해서 읽었다. 빨리 읽고 싶은 맘에 퇴근길에 교보문고에 가서 직접 샀는데(9000원), 인터넷으로 사면 훨씬 쌌다.(6750원) -_-;;

줄거리를 말하면 돌이 날아올테니 생략하고.

책을 읽은 소감을 한 번 말해보면, 무척 재밌었다. 중간중간에 '기묘한 이야기' 에서나 나올 법한 설정들이 나오는데-하늘에서 뭔가가 우루루 떨어진다거나, 이승도 저승도 아닌 중간 세계가 나온다거나 고양이와 대화를 한다거나 하는 것들-어른들이 읽는 소설치곤 꽤 옛날이야기 같다고나 할까.

주인공인 다무라 카프카는 어린 시절 어머니로부터 버림받고, 아버지로부터 저주를 받으며, '세계에서 가장 터프한 15세 소년'이 되려고 몸을 단련하고, 학교를 등지고 고립무원의 상태에서 혼자 가출을 단행한 그런 억센 소년입니다.
작가(무라카미 하루키)의 말이다. 15세는 확실히 아무 것도 확립되지 않은 나이임에 틀림없다. 세상을 바라보는데 있어 어느 정도 객관성(순수성?)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15세를 넘어서 20대 30대가 되면 세상의 현상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고, 그보다 어리면 제대로 세상을 관찰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 근데 주인공인 카프카는 꽤 어른스러운 15세이다. 책을 읽으면서 애 같은 면은 거의 느끼지 못했다.(내가 아직 정신연령이 어린건가 ㅜㅜ) 실수도 별로 하지 않고 당황은 가끔 하지만 대체로 상황에 대한 대응도 적절하게 잘 한다. 역시 늙은 아저씨(하루키)가 어린이인 척 하는 건 무리겠지.

 내가 재밌게 본 것은 등장 인물들의 변화였다. 주인동 카프카의 성숙해가는 변화, 부주인공격인 나카타 할아버지의 알 수 없는 변화, 가설을 꿀꺽 삼킨채 가버린(그래서 나도 가설의 증명 여부가 무진장 궁금한 -_-;;) 사에키상의 변화, 약간 껄렁해보이던 호시노상의 긍정적인 변화. 소설이든 게임이든 변화하는 맛에 즐기는 것 같다. 나도 계속 변화해야 할텐데 말이지.

 아, 한가지. 이 책 대중교통에서 보기는 좀 뭐하다. 왜냐하면 챕터마다 소제목이 있고 소제목인 만큼 글씨가 큰데 가끔 제목이 좀 그렇다. 버스 자리에서 옆에 사람이라도 한명 앉아 있으면 좀 조심스러워진다. 하나만 예로 들자면 어느 날은 버스에서 내 옆자리에 어떤 여자분이 앉아 있는데 페이지를 넘기니 떡하니 나타나는 소제목 '제 39장 근친들을 향한 성적망상의 밤'. 재빨리 읽고 넘기느라 힘들었다.

 한 번 읽어봐서는 작가가 하고자 했던 말들을 모두 느낄 순 없을 것 같다. 나중에 시간나면 한 번 더 읽어봐야지.


수영 진척도
오늘 이 블로그 한 줄 적으려고 죽음을 무릅썼다. -_-

강사님이 자유형으로 중간에 쉬지 말고 풀 끝까지 한 번 가보라고 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지 물도 좀 적게 먹고 숨도 좀 쉬어지는거 같애서 해보겠다고 했다.

2/3 쯤 갔을까.. 중간에 실수로 물을 좀 들이키면서 호흡도 흐트러지고 힘들어서 그만둘까 고민하고 있었다.(게다가 물이 짜다!) 그 때 문득 떠오르는 생각..

이거 끝까지 가면 블로그에 한 줄 쓸 수 있겠다!

이런 엄한 생각이 나에게 힘을 줄 줄이야;
힘차게 오른팔을 돌려 (숨쉬려고) 어푸! 했더니 물이 벌컥벌컥 들어온다.

폐에 공기가 없어서 다 쪼그라든 상태에서 물이 들어오니 진짜 죽음의 신이 옆에서 속삭이는 게 느껴졌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이렇게 죽는구나' 라는 걸, 중 2 때 바다에 빠져 죽을 뻔한 이후 오랜만에 느껴봤다.

눈 앞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아이고 블로그 한 줄 쓰려다 이렇게 죽는구나' 하고 있는데, 갑자기 벽이 탁 내 손에 걸렸다. 벽을 부여잡고 수면위로 올라와 헉헉헉 엄청나게 숨을 몰아 쉬며 둘러보니 풀의 끝이었다. 몸부림치다가 끝까지 온 것이었다.

만세~ ㅠoㅠ 이런 게 운동할 때의 성취감이구나 ㅜ_ㅜ

근데 풀 길이가 한 50 m 쯤되는 줄 알았더니 25 m 랜다. -.-;

오늘의 교훈
쓸데 없는 일에 목숨(걸면 성취감이 크다)거는 짓은 삼가하자.


구글에서 온 연락
창수가 맨날 번역만 한다고 뭐라고 그러니 잡담이나 해봐야지.


지난 주에 구글에서 연락이 왔다.
친구들이랑 놀고 있다가 핸드폰을 보니 웬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 전화를 걸어보았다.

"여보세요. 전화 거신 분 부탁드립니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세요?"

"부재중 전화가 와 있길래요. 전화 거신 분 계신가요?"
"아.. 성함이?"
"nezy 인데요"

부시럭부시럭.. 탁탁탁 소리가 좀 나더니

"아~ 네. nezy님. 여긴 구글입니다."
"고글?"
"구글요 -_-"

첨에 고글로 잘못들어서.. 스키 장비 파는 회사 판촉인줄 알았다. -.-; 지금 생각하니 번호가 02-6001-xxxx 이었으니 구글이 있다고 하는 아셈타워쪽 번호가 맞다.

"네에.. 근데 제겐 무슨 일로..?"
"네. 저희 서울 오피스에 software engineer position 이 있는데 관심있으신가요?"
"솦 뭐요?"
"software engineer 요 -_-"

발음을 좀 빨리하시더라.. -.-; 못알아들어 미안했다;

"관심있으신가요?"
"아뇨. 관심없는데요"

의외라는 듯 멈칫하는 눈치더니 말씀을 다시 하신다.

"저.. 구글에 지원하신 적이 있지 않으신가요?"
"네. 근데 반년전이에요. 그리고 미국 본사로 지원했었구요."
"근데 왜 관심이 없으신지.. 물어봐도 되나요?"
"아.. 제가 지금은 회사를 다니거든요."

사실을 말하자면, 처음에 구글이라고 했을 때.. '엇.. ' 했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괘~씸한 것이었다. ㅡ.ㅡ;;
지난 여름 방학에 그렇게 착실하게(?) 공들여서 영문으로 이력서 써서 보냈을 때는 감감무소식이더니(사실 본사 지원이라 별로 기대도 안했지만;) 이제와 연락이라니.

"아.. 그러면 이직하신지 얼마 안되서 옮기기 힘드시다는 거군요"
"에.... 네 -_-"

정확히는 이직이 아니라 그냥 취업이지만 뭐라뭐라 다 얘기하기도 귀찮고 엄해서 그냥 '네' 했다.

"네~ 그럼 나중에 다시 관심이 생기시면 꼭 연락주세요~"
"네에;"

전화를 끊고 같이 놀던 친구들한테 내용을 얘기해줬더니 그냥 면접이라도 보지 아깝게 왜 그랬냐고 난리였다. 그래 아깝긴 한데 난 지금 회사를 배신할 순 없다. 면접을 봐서 꼭 붙는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_-; 어쨌든 현재 회사를 배신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고 싶진 않았다. 지금 다니는 회사도 내겐 충분히 좋은 회사다. 하고 싶은 일을 하게 해주고, 먹고 살만큼 돈도 준다. 그리고 다닌지 이제 겨우 두달남짓인데 그러는건 사람된 도리가 아닌것 같았다.

뭐 여튼 그랬다. 후회는 없다.

근데 쓰고 보니...

역시....

의도한대로...

자랑질 글이 되어버렸군 -_-;;;; (연락왔다고 말이지;)


내 도메인의 가치?
dnScoop 에서 체크해본 nezy.net 의 가치

아하하.. 만 2천 달러가 넘다니 +_+; 정말 팔까 -.-;

링크 가치는 한달에 5달러; 8개의 스팟을 팔면 한달에 40 달러를 벌 수 있다고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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