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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ience.slashdot.org/article.pl?sid=07/03/29/009250&from=rss
많은 독자들이 워싱턴 대학의 한 화학자가 만든 투명하게 혹은 어둡게 변할 수 있는 안경-버튼 하나로 노랑, 초록, 자주 빛으로 변할 수 있는-에 대한 얘기를 내놓았다. 이 안경은 프레임의 작은 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사실상 어떠한 색상으로도 즉시 렌즈의 색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
내용은 흥미로운데 슬래시닷 기사가 너무 짧아서 원문을 찾아가 보았다.
http://www.networkworld.com/community/?q=node/12995
대박(the next big thing)이 될만한 것이 있다: 간단히 버튼을 누름으로써 노랑, 초록 자주 빛으로 투명하거나 혹은 어둡게 변할 수 있는 안경이다.
시애틀의 워싱턴 대학에 있는 화학자들은 자신들이 실질적으로 무지개의 어떠한 색깔로도 변할 수 있는 렌즈를 가진 'smart' 선글라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당신이 당신의 렌즈가 밝거나 빨갛거나 초록색이거나 푸르거나 자주빛이 되길 원하면 프레임의 작은 스위치를 조작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어떠한 색이든 얻어낼 수 있다고 발표에서 연구자들은 밝혔다. 이 연구는 아메리칸 화학협회의 233번째 national meeting 에서 발표되었다.
프로토타입의 안경은 안경 프레임에 부착된 시계 배터리로 동작한다. 그리고 착용자는 색을 바꾸기 위해 안경대의 작은 다이얼을 돌린다. 렌즈는 겔을 2개의 통전변성(electrochromic, 전기를 통하면 성질이 변하는) 물질층 사이에 끼워서 만들었다. 한쪽 층에서 다른 층으로 작은 전압이 흐르면서 투명도를 변화시킨다. 안경이 한번 색을 띄기 시작하면 전기 없이도 약 30일 동안 색을 유지할 수 있다. 하나의 시계 배터리로 수천번의 색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Chunye Xu-워싱턴 대학의 메카니컬 엔지니어링 분야의 연구 조교수-가 말했다.
오토바이, 스키, 산악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은 어느 순간에는 그늘에 있다가 어느 순간에는 밝은 태양으로 뛰쳐나온다. 몇몇 하이엔드 선글라스들은 이미 렌즈를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동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변화에 1,2초 정도가 걸리는 이 새로운 안경은 훨씬 빠른 교환을 가능하게 한다고 연구자들은 말했다. 현재의 렌즈 선택은 각기 다른 여러 음영이나 여러 색-대비도를 올려주고 깊이 인지도를 높여주는 노란색 렌즈, 어두운 곳에서 밝게 해주는 장미색 렌즈 같은-을 포함하지 않는다. 새로운 안경은 하나의 악세사리에 무한한 범위의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되었다. 의사들은 이미 빛이 비추면 그에 대한 반응으로 어두워지는 선글라스-광호변성(photochromic) 렌즈-를 추천하고 있다. 이것은 들어오는 UV 광선을 렌즈를 어두워지게 하는 화학적 반응을 일으키는데 사용한 것이다. 하지만 사용자는 음영을 조절할 수는 없다.
또한, 이 렌즈는 강한 한낮의 빛에서도 밝거나, 들어오는 빛이 적은 저녁 나절에 광선의 각도때문에 너무 어둡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광호변성(-_-; photochromic) 렌즈는 약점이 하나 있는데, 자동차 유리처럼 UV 를 차단해주는 면뒤에 있을 때는 색깔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절할 수 있는 렌즈(Adjustable lenses, 아마도 Smart Sunglasses 인듯)는 이 문제를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자들은 전류에 의해 투명도가 변하는 통전변성(electrochromic) 물질을 이용해서 안경을 만들었다.
대학을 포함한 많은 그룹들이 그러한 물질들-에너지 효율 가정 및 사무실에서 곧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윈도우"라 불리는-을 개발해왔다. 여태껏 가장 스마트한 윈도우는 액정(liquid-crystal) 테크놀로지를 사용하거나 무기 산화물을 사용했다. 이러한 물질들은 생산하기에 너무 비싸고 색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파워를 계속 혹은 자주 공급해줘야 했다.
UW 안경은 무기 산화물보다 유기물을 사용한 스마트 윈도우의 새로운 타입에 기초해 만들어졌다. 이것은 생산하기에 더 싸고 적은 전기를 소모한다. 가격에 대해서는 얘기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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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자들이 한껀 했구나. 근데 안경 프로토 타입을 보아하니, 웬지 화학자들이 연구실에서 고글쓰고 장난치다가 만들어낸 것이 아닐까 의심이 생기는 외양을 하고 있다. 프로토 타입이라 그런 거겠지?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으로써, 가끔 이 안경이 선글라스 구실도 해주면 편할텐데~ 하는 생각을 가끔한다. 물론 멋은 별로 안나겠지만 무척 편할 것 같다. 영화 '리모콘'에서 주인공이 리모콘으로 얼굴색을 조절하던 게 갑자기 생각나는데, 거랑은 조금 다르겠지만 무지 밝은 데 갔을 때 버튼을 눌러서 안경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굉장히 멋진 일이 될 것이다.
2개의 electrochromic 층 사이에 겔을 끼워넣어서 만들어서 그런지 무척 두꺼워 보인다. 시계 배터리로 수천번 색상 변경이 가능하다니 현재 일반 안경 수준으로 두께를 줄일 수만 있다면 시장은 충분히 넓을 것 같다. 나만 해도 그냥 렌즈보단 환경에 따라서 내가 색상을 조절할 수 있는 렌즈를 선택할 것 같다. 아, 가격이 문제로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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