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선생님이 바뀌었다 -_-; 난 못봤지만 원래 계셨다던 여자 선생님은 갑자기(!) 그만 두셨다고 하고, 같이 하시던 남자 선생님도 다른 데로 발령나서 옮기셨단다. 여자 선생님은 무슨 일이 있어서 그랬다치고 남자 선생님은 온지 아직 몇달되지도 않았는데 왜 옮겨갔을까 사람들이 수근수근댔다. 아침 드라마적 관점에서 보면 남자 선생님이 여자 선생님을 좋아해서 둘이 사귀다가 갑자기 여자 선생님이 몹쓸 병에 걸리자 남자 선생님에게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자취를 감추고, 여자 선생님을 찾아 헤매기 시작한 남자 선생님은 여자 선생님을 찾기 위한 자금 마련을 위해 다른 센터 여자 사장에게 몸을 팔고 자리를 옮...
흠흠.. -_-
뭐 어쨌든 선생님이 바뀌었다.
오늘은 음파 음파 하며 50m 짜리 1 lane 을 계속 왔다갔다했다. 어찌나 열심히 했는지 나중에 끝나고 물바깥으로 나올 때는 다리가 풀려서 휘청거리며 넘어질 뻔했다. 나랑 같이 하던 다른 초보분들은 체격은 무척 좋았는데, 체력은 무척 안좋았다. 근육 단면적이 넓어서 산소 소비량이 많았던 것일까.
갑자기 수영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소금 포대를 갖고 와서 내가 연습하는 lane 에 소금을 뿌리셨다. 오줌이라도 싸야 하는 건가 잠시 고민했다; 여튼 뭐.. 음~ 하고 물속으로 들어가서 하얀 소금을 보고 우와~ 놀래고 파~ 하고 나오길 반복했다.
나와서 씻고 돌아오면서 회사 분들은 2 lane 의 분홍색 수영복의 여자분이 처녀일까 아닐까(이쁘다 안이쁘다 얘기는 디폴트)와 3 lane 에서 평영하던 BR총각의 애환에 대해서 이야기 꽃을 피우셨다. 나도 평영은 배우지 말까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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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위크에서 Google Apps 가 각자의 도메인에서 사용하고 싶어하는 회사들을 위해 유료 서비스가 된다고 밝혔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디즈니랑 Pixar사가 MS Office 대신 Google Apps 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독점의 끝일까 아니면 또다른 독점의 시작일까?
구글이 지난 8월부터 온라인 오피스의 테스트 버전인 Google Apps for Your Domain 라는 software suite 를 제공해왔고, 특히 위에 언급한 회사들은 e-mail 시스템이나 캘린더(일정 관리용) 등을 구글쪽 software 를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는 것이다. 특히 Pixar 같은 회사는 꼭 윈도우만 사용하는 것은 아닐테니(맥도 많을테고 리눅스도 많을테고) 웹오피스를 사용하는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구글 측은 MS와의 대결이 아니라 사용자들에게 선택권을 제공한다고 말한다만 어쨌든 MS 도 이제 큰일났다.(사실 MS의 가장 큰 수익원은 Windows가 아닌 Office 장사였으니)
근데 웹오피스 과연 좋을까? 너무 느려서 원.. -.-
내가 MS 라면 잘 만들어놓은 현재 office 를 플랫폼화해서 웹과 연동하겠다.(온라인화는 막을 수 없는 대세니깐) 물론 가격도 내려야지(아.. 이게 젤 어려운 부분이군)
남들이 하도 구글 구글 하니깐 그래서 난 구글 얘기 별로 하고 싶지 않은데, 적을게 이런거 밖에 없다. -_-;;